블랙핑크 대영제국 훈장 수여

블랙핑크가 받은 대영제국 훈장은 비틀즈도 받았었다고 합니다.

1.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방문과 문화 예술인 격려 행사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영국을 국빈 방문하며 찰스 3세 국왕과 함께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문화 예술인 격려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찰스 3세 국왕은 블랙핑크에게 대영제국훈장(MBE)을 수여했다.

블랙핑크는 2021년부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대영제국훈장(MBE)을 수여받았다. 수여식에서는 찰스 3세 국왕이 직접 훈장을 수여하며 블랙핑크 멤버들과 대화를 나눴다.

블랙핑크 대영제국 훈장 수여

사진출처 = 연합뉴스

찰스 3세 국왕은 블랙핑크 멤버들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수여식 이후에는 버킹엄궁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멤버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국왕은 블랙핑크의 실제 공연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영제국훈장은 영국에서 사회적 기여나 성과가 뛰어난 인물에게 수여되는데, MBE는 가장 낮은 등급 중 하나이다. 비틀즈와 아델 등 세계적인 인물들도 이 훈장을 받은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블랙핑크가 기후변화 협약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에 대해 인상적이라고 언급하며 국익 증진에 큰 역할을 하는 블랙핑크에 대한 향후 기대를 표명했다. 이어서 그룹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영국 방문에서는 대한민국 대통령과 블랙핑크가 국제 무대에서 기후변화 활동으로 얻은 인정과 수여받은 대영제국훈장으로 두각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