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그러려니

20대 때 처럼 공허하진 않다. 다만 욕구 불만에 쌓여있는 느낌이다.

뭔가 소통하고 싶은데 소통해도 소통하는 것 같지 않는 느낌이다.

 

무엇을 해야 이 느낌을 없앨 수 있을까.

내가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있을까

족쇄가 많은 나에게 늘 상 정답은 그러려니 이다.

더 이상 바깥에서 나 같은 사람들이나 나보다 더한 사람을 찾을 필요는 없다.

이제 충분히 안다. 더한 사람들은 어디든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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